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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8 22: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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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으로는 최소한 2005년까지 거슬러 올라갈 겁니다.
당시에 한참 군대 문제로 여러 말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어느 날 길을 가다가 근처 중학교가 하교를 하는지 학생들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극성스런 여학생이 남학생이랑 얘기를 하는데 당시의 여성단체 쪽에서 나오는 논리를 그대로 입에 담더군요.
"남자들은 군대를 가지만 여자들은 임신을 한다."
뭐 이런 식으로 운운하면서 군 가산점을 반대하더라구요.
그 당시에는 "중학생이 왜 저렇게 극단적으로 얘기하지?" 정도로 넘어갔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메갈이 튀어나오니까 그 때 생각이 자주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