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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3 18: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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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옹/ 이 이슈 시작될 때만 해도, 다른 후보들은 애시당초 최소한의 커트라인도 넘지 못하였으니 논외로 생각하다가, 문후보가 남인순 영입하면서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지요. 문캠에 항의를 하자 김경수 대변인이 남인순 영입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성 차별주의자이다, 지금 눈에 보이는 지지율 하락은 없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무효표 이야기 하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논란이 커지자 김경수가 항복선언 한거고, 정작 남인순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그 당시 시게분들도 남인순 영입에 우려하는 목소리를 같이 냈고, 남인순이 공약이나 정책 방향에 입김을 넣었을때 도와준다고 하시기도 하셧고, 군게에서는 남인순 영입에 대해서 민주당사, 문캠에 전화/메일/문자를 통하여 성토하는 이야기를 꾸준히 합니다. 그러나, 문후보의 여성할당제 이야기가 나오자, 우리 이야기를 듣지도 않는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게 되고, 이에 동조하는 글들이 많아지면서 무효표 선언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한 상황에 영업을 빙자한 분탕종자들이 설치면서 지금의 역투표 소리까지 나왔다고 봅니다. 누군가에겐 적폐청산, 숙청이 정말 중요한 과제일 수 있으나, 누구에게는 당장 내 목을 조르게 될 여성할당제가 그 적폐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가져온 것은 문후보 본인도 크게 한 몫 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