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팬을 다시 달구고 기름을 두른뒤... 저 베이컨말이를 계란에
담갔다
내 예상과 너무 다르게 익어간다.. 내 예상은 도톰해보이는 계란말인데..
이건 무슨 탈모가 온 베이컨마냥
계란이 중력을 향해 밑에만 있었다.
계란을 수저로 부어주며 굴려야하는건가.
계란을 부어 기름에 반이 익는 순간 김밥굴리듯 굴리듯 굴렸다
후라이팬에 불이 분명 약불인데 내 검지손가락이 익고 있는것 같았다..
하지맨 이미 늦었다. 후라이팬에 올려진 밥 덩어리가 세개고 난 이제 하나를 말았을 뿐..
더 말아서 계란 입히고 보니 위아래로 밥이 기어나오네 ㅋㅋ손으로 세워서 계란을 입혀준다.
손가락에 느낌이 없을때 쯤이면 이 베이콘 계란말이도 끝이다.
Hㅏ.....
역시난 초보라 계란마저 계량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