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8
2015-04-08 15:29:29
5
다른 드라마는 쓸데없이 친절한데
이 드라마는 잡다한 설명은 안해줘요 ㅋㅋ
할 말만 하고 끝내버림.
또 편집이 너무 타이트하게
맞춰진거 같기도 해요
중간중간 짤린거 같음.
서봄이랑 언니랑 밥먹으러가서 샐러드
한입 먹었는데 바로 소화제를 챙기길래
먹지도 않고 가려나 생각했는데
풀 화면으로 바껴서 보니 이미 다 먹어져 있단거.
비서가 무릎 꿇을때
정황상 인상이 엄마가 그걸 목격하고
놀라는 뉸치던데 화면엔 목격한
정면은 안나와서 그것도 헷갈렸고.
서봄 언니가 선불카드 받고 좋아하다가
바로 다음화면에
서봄 폰에 언니 프로필
사진이 나와 있어서 뭐지?
싶었는데 바로 그 다음날 저녁으로
시간대가 넘어갔던거.
그니까 드라마 상에서 시간개념을 파악하기도
어렵고 대사도 지나가는 말처럼 했던게
다음화에 다시 화자가 되서 혼자
뭔소린가 오래 생각했던 적도 있고
예를 들어서
부모들끼리 밥먹다 상엎을때
봄이 아빠가 인상아빠한테 "감히 내 사위한테!"
라고 한 대사를 다음화에서
인상엄마가 그 말을 회상하면서 분해 하는 장면.
근데 그 대사가 주변이 시끄러운 상태에서 빠르게
말하고 지나가서 저도 처음 볼 땐 몰랐다가
재방 볼때 알아들었음.
이런게 드라마상에서 되게 많아서
이해하기 어려울때가 좀 있움.
아 또
혼인신고 할때
인상아빠가 이니셔티브? 를 섭렵하고
전선을 장악해야 한다길래
시스템을 해킹해서 혼인기록을 삭제한다
뭐 그런 뜻인가? 생각했는데 아니었음 ㅋㅋㅋㅋ
지금도 무슨 얘긴지 모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