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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 14: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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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도 이혼하시고 저를 혼자 키우?셨죠 사실 키우셨다기보다는 버리지 못해 데리고 있었다는 말이 더 맞을거에요.. 저는 어릴때 저희 엄마를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또한 대화를 하려고도 노력을 했어요. 엄마도 엄마의 인생이 있고 보모가 무조건적으로 자식에게 헌신해야한다는 생각은 너무 자식으로서 이기주의적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봤어요. 그래서 한발자국 물러서며 어머니를 이해하려고 타협하려고 했지만 저희 엄마는 절대 물러서려고 타협하려고 하지 않으셨어요. 솔직히 말해서 저희 어머니는 도박중독이에요. 나이를 먹을수록 느끼는 거지만 저희 어머니를 이해하려고한 제 생각부터 잘못되었다고 느껴지고 저도 결혼할 나이가 되어보니 부모로써 자식에게 헌신하는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작성자분은 충분히 훌륭하신 분이고 제가 존경하는 사람이라는 거에요 작성자분이 비록 늙고 몸은 불편해졌지만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최선을 다하고 또한 결국 해냈잖아요? 그건 결코 쉬운일도 당연한 일도 아니에요 절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후회하지마세요 작성자분같은 훌륭한 어머님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글을 올린다고 짜증내지만 사랑하는 아드님이 여기까지 키울 수 있었잖아요.. 저는 작성자님 같은 분들은 정말로 존경스러워요. 저의 목표도 정말 좋은 부모님이 되는거에요.. 절대로 후회하지마시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