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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01: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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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크라운' 재밌게 봤는데.
군주라는 직업을 지키기 위한 왕실과 2차대전후 몰락해가는 영국의 모습이 볼만하더라고요.
엘리자베스가 20대 초반 결혼과 왕위 계승부터 시작해서 지금 시즌4는 1980년대까지 흘렀는데, 드라마만 봐서는 찰스 왕자 하는 짓 보니까 군주제가 이어질지... 20살 여자애 데려와서 대중들한테 인기 생기니까, 집안에서 따돌리고...
찰스 왕자가 바람피는 여자가 사생활이 지저분하다고 반대했는데, 평생을 바람피우고 모자라 이혼에, 다이애나가 사고로 죽고나선, 바람 핀 여자랑 재혼까지 해서 지금까지 눈치보며 살고 있는데 군주제는 수명을 다 해간다고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