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0
2020-06-30 02:37:58
4
돌이켜보면 내가 좋아했던 여자들보다, 나를 좋아했던 여자들이 더 생각나더라.
나같은 놈 좋아해줬는데 그따구로 대했던게 미안해서
나같은 놈 좋아해줬는데 그따구로 대했던게 미안해서
889
2020-06-30 02:22:12
32
부먹투사님 댓글 극공감!
SF장르가 나오기 힘든 장르인데, 탐형님 덕분에 흥행성 갖고 계속 만들어지는거 같아서 너무 좋음.
오블리비언이나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같은 영화는 탐형 없었으면 못나왔을 영화임.
SF장르가 나오기 힘든 장르인데, 탐형님 덕분에 흥행성 갖고 계속 만들어지는거 같아서 너무 좋음.
오블리비언이나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같은 영화는 탐형 없었으면 못나왔을 영화임.
888
2020-05-18 04:20:43
13
퀵셀 메가스캔에 대해 설명하자면.
'퀵셀'이란 회사는 3D 텍스쳐를 위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현존하는 최고의 광학장비로 모든 재질들을 촬영하여 데이터를 만드는 회사. 헐리웃 영화 CG회사들은 이 회사의 데이터를 구매해서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엄청난 용량 덕분에 최적화가 중요한 게임업계에서는 원본을 가공해서 쓰며 구입비도 만만치 않았었는데, 작년에 이 회사를 언리얼 엔진 제작사인 '에픽 게임즈'에서 인수하여 언리얼 엔진을 통해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에게 무료로 풀었음. (땡큐)
그리고 아예 넘쳐나는 해상도를 엔진이 자동으로 줄여주는 기술까지 넣어줌.
https://www.youtube.com/watch?v=jjJRywlml64
'퀵셀'이란 회사는 3D 텍스쳐를 위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현존하는 최고의 광학장비로 모든 재질들을 촬영하여 데이터를 만드는 회사. 헐리웃 영화 CG회사들은 이 회사의 데이터를 구매해서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엄청난 용량 덕분에 최적화가 중요한 게임업계에서는 원본을 가공해서 쓰며 구입비도 만만치 않았었는데, 작년에 이 회사를 언리얼 엔진 제작사인 '에픽 게임즈'에서 인수하여 언리얼 엔진을 통해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에게 무료로 풀었음. (땡큐)
그리고 아예 넘쳐나는 해상도를 엔진이 자동으로 줄여주는 기술까지 넣어줌.
https://www.youtube.com/watch?v=jjJRywlml64
887
2020-05-18 04:02:01
30
스피드웨건~
게임 엔진 중 가장 보편적인 언리얼 엔진이 내년에 출시할 버전 5를 이번 주말에 발표하였음. 본문 이미지들은 올해 말 출시할 PS5에서 구현한 실시간 그래픽인데, 가장 큰 중요한 2가지 기능은 다음과 같음.
1. 나나이트(NANITE)
기존엔 오브젝트들을 모델로 만들어 게임내에 넣으면 게임 엔진이 일일히 렌더링하여 화면에 보여줬는데, 이게 경우에 따라서는 거의 무한대의 폴리곤을 렌더링해야하고, 게임이 돌아가지 못함. 그래서 게임 개발자들은 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델을 단순화 하고, 텍스쳐를 단순화 시키는 추가 작업들을 해왔고, 그 시간이 개발기간에서 엄청 많은 시간을 잡아먹었음. 그걸 다음 버전에선 엔진이 자동으로 부하를 줄임. 덕분에 영화에서나 쓰일 법한 재질과 모델을 그냥 가져와서 작업하면 게임용으로 알아서 줄여줌.
2. 루멘(LUMEN)
드라마나 영화 촬영현장을 보면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음. 3D 기술이 엄청 발전해왔지만, 그럴싸한 화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명들을 안 보이는 곳에 트릭처럼 숨겨서 배치해야 하고, 그게 잘 나오는지 렌더링을 걸어서 확인해야했음. 지금의 게임엔진이 현실과 구분이 안될정도의 퀄리티를 보인다고 하지만, 결국 그런 트릭이 숨어있었음. 그걸 뛰어넘어 진짜 실제로 완전한 자연광을 계산하는게 다음 버전의 핵심임. 이제는 실외배경에선 태양광 하나만 넣으면 현실세계 빛을 완벽히 구현해준다는 얘기. 20년전만 해도 화면 한장 간접광을 계산해주는데 몇시간씩 걸렸다면 지금은 몇시간 계산량을 1/60초로 줄여주는 기술이라는 의미.
지금 보이는 기술은 사실 지금도 게임 안에서 볼 수 있을 정도의 기술임. 중요한 건 온갖 최적화 작업을 줄여주면서, 개발자의 제작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큰 의미가 있음.
한줄요약: 앞으로는 1인 개발자들도 이런 퀄리티의 게임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
https://youtu.be/8sY9dune0zQ
게임 엔진 중 가장 보편적인 언리얼 엔진이 내년에 출시할 버전 5를 이번 주말에 발표하였음. 본문 이미지들은 올해 말 출시할 PS5에서 구현한 실시간 그래픽인데, 가장 큰 중요한 2가지 기능은 다음과 같음.
1. 나나이트(NANITE)
기존엔 오브젝트들을 모델로 만들어 게임내에 넣으면 게임 엔진이 일일히 렌더링하여 화면에 보여줬는데, 이게 경우에 따라서는 거의 무한대의 폴리곤을 렌더링해야하고, 게임이 돌아가지 못함. 그래서 게임 개발자들은 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델을 단순화 하고, 텍스쳐를 단순화 시키는 추가 작업들을 해왔고, 그 시간이 개발기간에서 엄청 많은 시간을 잡아먹었음. 그걸 다음 버전에선 엔진이 자동으로 부하를 줄임. 덕분에 영화에서나 쓰일 법한 재질과 모델을 그냥 가져와서 작업하면 게임용으로 알아서 줄여줌.
2. 루멘(LUMEN)
드라마나 영화 촬영현장을 보면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음. 3D 기술이 엄청 발전해왔지만, 그럴싸한 화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명들을 안 보이는 곳에 트릭처럼 숨겨서 배치해야 하고, 그게 잘 나오는지 렌더링을 걸어서 확인해야했음. 지금의 게임엔진이 현실과 구분이 안될정도의 퀄리티를 보인다고 하지만, 결국 그런 트릭이 숨어있었음. 그걸 뛰어넘어 진짜 실제로 완전한 자연광을 계산하는게 다음 버전의 핵심임. 이제는 실외배경에선 태양광 하나만 넣으면 현실세계 빛을 완벽히 구현해준다는 얘기. 20년전만 해도 화면 한장 간접광을 계산해주는데 몇시간씩 걸렸다면 지금은 몇시간 계산량을 1/60초로 줄여주는 기술이라는 의미.
지금 보이는 기술은 사실 지금도 게임 안에서 볼 수 있을 정도의 기술임. 중요한 건 온갖 최적화 작업을 줄여주면서, 개발자의 제작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큰 의미가 있음.
한줄요약: 앞으로는 1인 개발자들도 이런 퀄리티의 게임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
https://youtu.be/8sY9dune0zQ
886
2020-05-16 23:59:35
51
발견되는 인류화석이 대부분 성인남자인 이유는 아이와 여자들이 죽으면 각 부족의 장례절차에 따라 묻거나 태워서 흔적이 남아있지 않고
대부분의 남자들은 사냥중에 벌판에서 죽어 방치된 유해들이 화석이 되어 발견된다고 함.
그중 어떤 남자의 화석뼈를 보니, 아래턱이 사냥중 심하게 손상되었는데, 연대를 따져보니 그로부터 10년정도 후에 죽은 것으로 밝혀졌다.
크게 다쳐 더 이상 제 구실을 할 수 없는 사람도 부족에서 계속 보살펴주었다는 증거.
대부분의 남자들은 사냥중에 벌판에서 죽어 방치된 유해들이 화석이 되어 발견된다고 함.
그중 어떤 남자의 화석뼈를 보니, 아래턱이 사냥중 심하게 손상되었는데, 연대를 따져보니 그로부터 10년정도 후에 죽은 것으로 밝혀졌다.
크게 다쳐 더 이상 제 구실을 할 수 없는 사람도 부족에서 계속 보살펴주었다는 증거.
885
2020-05-14 04:06:22
1
위키피디아
렌즈구름(Lenticular cloud)은 높은 고도에서, 바람 방향에 직각으로 정렬하고 있는 렌즈모양의 움직이지 않는 구름이다. 렌즈구름은 그 모양에 따라서 고적운(ACSL), 층적운(SCSL), 그리고 권적운으로 분류할 수 있다.
안정되고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산이나 산맥위로 흐를 때, 대규모의 정상파가 바람이 불어가는 쪽으로 형성되게 되는데, 정상에서 파가 내려가면서 기온이 이슬점 아래로 내려간다면, 공기 중의 수증기들은 렌즈구름의 형태로 액화된다. 파의 기압골 쪽으로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후진할 때, 구름은 기화하며 증발기체로 돌아간다. 특정한 조건 아래, 렌즈구름의 긴 끈 형태는 정상 가까이에서 각각의 연속하는 파의 형태인 '파 구름'으로 만들어진다. 렌즈구름은 렌즈모양이나 매끄러운 받침접시 같은 모양을 가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UFO로 오해받기도 한다. 밝은 색깔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무지개빛 효과라고 불리며 렌즈구름의 모서리 부분에 나타난다. 렌즈구름은 서유럽 쪽에 알프스 산맥 등지에 자주 생긴다.
렌즈구름(Lenticular cloud)은 높은 고도에서, 바람 방향에 직각으로 정렬하고 있는 렌즈모양의 움직이지 않는 구름이다. 렌즈구름은 그 모양에 따라서 고적운(ACSL), 층적운(SCSL), 그리고 권적운으로 분류할 수 있다.
안정되고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산이나 산맥위로 흐를 때, 대규모의 정상파가 바람이 불어가는 쪽으로 형성되게 되는데, 정상에서 파가 내려가면서 기온이 이슬점 아래로 내려간다면, 공기 중의 수증기들은 렌즈구름의 형태로 액화된다. 파의 기압골 쪽으로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후진할 때, 구름은 기화하며 증발기체로 돌아간다. 특정한 조건 아래, 렌즈구름의 긴 끈 형태는 정상 가까이에서 각각의 연속하는 파의 형태인 '파 구름'으로 만들어진다. 렌즈구름은 렌즈모양이나 매끄러운 받침접시 같은 모양을 가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UFO로 오해받기도 한다. 밝은 색깔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무지개빛 효과라고 불리며 렌즈구름의 모서리 부분에 나타난다. 렌즈구름은 서유럽 쪽에 알프스 산맥 등지에 자주 생긴다.
884
2020-05-14 04:01:12
25
유럽의 미개함을 알고 중국은 나라 전체를 폐쇄. 자기네 기술을 지키자고 폐쇄.
아메리카 대륙과 북극을 유럽보다 먼저 발견한게 중국이지만, 중국은 관심을 닫고 쇄국정책을 펼치다 내부부터 썩으면서 결국에는 자기들이 발명한 화약을 유럽한테 쳐맞으며 멸망.
유럽은 국가와 영주들간의 무한경쟁으로 힘을 키웠지만, 중국은 너무 일찍 통일해 중앙집권화하면서 경쟁력이 떨어졌다...
고 제레미 다이아몬드 교수의 '총,균,쇠'에서 얘기.
아메리카 대륙과 북극을 유럽보다 먼저 발견한게 중국이지만, 중국은 관심을 닫고 쇄국정책을 펼치다 내부부터 썩으면서 결국에는 자기들이 발명한 화약을 유럽한테 쳐맞으며 멸망.
유럽은 국가와 영주들간의 무한경쟁으로 힘을 키웠지만, 중국은 너무 일찍 통일해 중앙집권화하면서 경쟁력이 떨어졌다...
고 제레미 다이아몬드 교수의 '총,균,쇠'에서 얘기.
882
2020-05-05 19:20:01
82
실책장면을 보는 중계진
??? : 야 이 씨... 이 재밌는걸 지금껏 지들끼리만 보고 있었네 ㅋㅋㅋ
881
2020-04-24 23:23:13
0
이거 완전 문명에서 국가 힘들게 키워서 자리 좀 잡으려고 하는데
전쟁선포하고 들어오는 타이밍 아니냐!
전쟁선포하고 들어오는 타이밍 아니냐!
880
2020-04-22 23:03:49
31
감염은 중국, 미국 다음이라고 생각함. 미국 인구 절반도 안되면서 미국이 지금 80만 감염인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50만이야 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담당하던 직원도 보호장비없이 일하고 대중교통으로 퇴근하고, 배에서 격리해제되던 일본인들도 그냥 대중교통 타고 집에 갔으니 그때부터 서서히 시작됐으리라 생각함.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담당하던 직원도 보호장비없이 일하고 대중교통으로 퇴근하고, 배에서 격리해제되던 일본인들도 그냥 대중교통 타고 집에 갔으니 그때부터 서서히 시작됐으리라 생각함.
879
2020-04-20 00:58:17
1
일본 인구가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에 2배 정도니 40만 정도로 보고
유럽은 락다운에 검사, 치료 열심히 해서 그나마 커브를 줄인건데, 일본은 아무것도 안했으니 50만 넘을 거 같음.
유럽은 락다운에 검사, 치료 열심히 해서 그나마 커브를 줄인건데, 일본은 아무것도 안했으니 50만 넘을 거 같음.
878
2020-03-21 04:02:11
16
평소 진화학에 관심이 있어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도 읽기도 했는데 제 짧은 생각엔
지금의 코로나 바이러스도 큰 인류 역사적 관점으로 본다면 만장을 복사하던 복사기에서 잠깐 접힌 한 장의 종이와 같은 트러블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인류적 관점에서 희생도 있고, 불편함도 있고, 경제적 어려움도 있지만
이 어려움들이 인류 역사를 바꿔왔다고 생각하거든요. 마치 세균의 발견, 위생관념의 탄생, 각종 질병의 발견 등.
과거 인류의 고난이 지금 우리의 수명과 건강을 향상시켰고, 우리 세대의 고난이 후세에 남겨지겠죠.
이전 세대의 유산을 우리가 누렸다면, 이후 세대에게도 유산을 남겨야 하듯이.
멀리서 보면 인류의 수명(건강)은 발전해왔으니, 이 위기도 전화위복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코로나 바이러스도 큰 인류 역사적 관점으로 본다면 만장을 복사하던 복사기에서 잠깐 접힌 한 장의 종이와 같은 트러블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인류적 관점에서 희생도 있고, 불편함도 있고, 경제적 어려움도 있지만
이 어려움들이 인류 역사를 바꿔왔다고 생각하거든요. 마치 세균의 발견, 위생관념의 탄생, 각종 질병의 발견 등.
과거 인류의 고난이 지금 우리의 수명과 건강을 향상시켰고, 우리 세대의 고난이 후세에 남겨지겠죠.
이전 세대의 유산을 우리가 누렸다면, 이후 세대에게도 유산을 남겨야 하듯이.
멀리서 보면 인류의 수명(건강)은 발전해왔으니, 이 위기도 전화위복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877
2020-01-31 04:58:02
7
망토 프랑스어, 빵 포르투갈어, 빨치산 프랑스어(빠르티)에서 러시아어(빠르티잔)로 그게 빨치산으로
고대, 중세에는 중국에서 한국, 일본으로 외래어가 전파. 그래서 옛날 외래어는 한자로 변환.
대항해시대에는 유럽이 먼저 일본에 가서 한국으로 외래어가 전파.
고대, 중세에는 중국에서 한국, 일본으로 외래어가 전파. 그래서 옛날 외래어는 한자로 변환.
대항해시대에는 유럽이 먼저 일본에 가서 한국으로 외래어가 전파.
876
2019-09-22 02:39:08
4
2000년대 초반 신축공사할때. 맥도날드 옆엔 던킨도 있었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