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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22: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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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아니라 제가 겪었던 일만 적어드리면..
어릴때 배변 교육시킬때 패드 여러개를 깔아서 개를 놓고 울타리를 쳐서 강제로(?) 패드에 오줌을 싸게 했어요.
몇번 반복하다보니 패드에 오줌을 싸서 패드를 줄여갔죠.
나이가 들고 배변판에 잘 싸다가 간혹 이불에 쌀때가 있는데 그 모습을 본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왜 그럴까 고민하다보니 밤에 혼자 나가서 오줌 싸는게 무서워서 그냥 이불에 싸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거실에 3w짜리 LED 조명을 켜놓으니 이불에 실수 하는 일이 사라졌습니다.
또 가끔 배변판 모서리에 오줌을 누거나 배변판을 바라보고 쌀때가 있었어요.
이것도 왜 그럴까 고민해보니 부끄럽게도 배변패드를 잘 안갈아줘서 그렇더라구요.
자기가 싼 오줌을 자기가 밟기 싫어서 중앙에서 안 싸고 겉에서 싸는거였어요.
그래서 배변패드를 자주 갈아줍니다.
소형견이라 오줌양이 많지 않아서 2번 정도 싸면 갈아줘요. 보니까 왼쪽에 한번 오른족에 한번 이런식으로 싸더라구요.
도움이 별로 안되는 글 이지만 여러 사람들 경험 참고하셔서 꼭 해결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