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학자의 행보를 보는 것은
어떤 한 사람의 행방을 보는 것보다 단언코 쉽다고 봅니다.
박사이후 그 학자의 과정이 여실히 드러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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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세간에 청문회 스타로 부상하셨다는 생각도 하지만,
저는 이 분의 학자로써 공인받은 이후의 면모를 주목합니다.
돈도 되지않고 변두리로 밀리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너무나도
중요한 학문 상호간의 융합과 포용에 대한 인식과 사고.
(이 부분을 되레 크게 후퇴시킨게 간철수옹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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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이후 그 사람이 보이는 과정은
그 자신이 가진 모랄에 기반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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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이 분의 몸짱 행보를 아름답게 봐주는 분들도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중년 이상의 여성이 자신의 복근에
새긴 것은 유리 패빌리언에 쌓인 현실을 개탄하지 않는
철학자로써의 인내와 한처럼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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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보면 사실은 푸근한 인상.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