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신 방법은 불꽃놀이 촬영 할 때도 활용되는데요,
셔터스피드를 길게(혹은 벌브로) 맞춰놓고 검은 판때기로 렌즈를 가렸다가
필요할때만 판을 치워서 빛을 받아들이고 다시 가리고..하는 방식으로
좀 더 깔끔하게 불꽃을 담아낼때요..
엄밀한 정의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장노출이면서 다중노출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장노출이야 뭐 그냥 셔터스피드 길게..
셔터가 열려있는 동안은 그 상황에 대해서 계속 기록이 되기때문에,
흔들리기가 쉬우니까 삼각대 등 고정할 도구 혹은 장소가 필요하구요
다중노출은..별거 아니에요
필름 한장에다 여러번 촬영을 했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카메라 기종별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제 바디의 경우는 다중노출 촬영 설정 할 때
<메뉴에서 다중노출 on - 몇 컷을 촬영 할 것인지 설정>
이후에 설정한 컷 수 만큼 촬영을 하고나면 그 컷들이 한장에 담겨서 나와요
이 때 매뉴얼로 촬영하면 적정노출 잡기가 어려워서 저는 주로 조리개모드로..
아니면 적정 셔터스피드 확인 하고 그걸 컷수만큼 나눠서 정해주기도 하구요.
낮에 다중노출로 촬영 한 사진 하나 올리고 도망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