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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3 10: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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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경우엔 스1을 않하고 스2를 접했어요. 스2 진입장벽 높다하는데 솔직히 진입장벽 높았던건 스1이 더 심했죠 ㅋㅋ
자유의날개 무료기간에 엄청 재밌게 즐기고, 베타끝나고 정식결제한 후에 즐기는데 사람이 급감하기 시작하니까 점점 스2도 진입장벽에 올라가는 구나 하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중수 이상만 남은 세상...
진짜 하위리그에서 아둥바둥 버티다가 어떻게 군단의 심장까지도 샀지만.. 요샌 통 않하게 되네요..
그런데 전 스2가 망한건 게임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흥행성을 부르는 건 결국 '스타크래프트'가 아닌 '스타'의 몫이에요. 초반 흥행의 비결은 스타플레이어들이 활약이라고 생각하는데 스2는 스타플레이어가 없죠.
반짝했다가 금방져버리는 짧은 수명의 본좌라인들에 , 해가 갈수록 (이것까진 거론하기싫었지만.) 잊을만하면 불거지는 선수들의 인성문제.
다양한 캐릭터의 부재.
선수들의 실력은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데 사람의 이목을 확끌만한 매력이 없어요.
실력과 인기는 별개의 문제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