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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3 18: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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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camp casey 에서 복무하고있는 카투사입니다. 미군들도 이사건때문에 많이 바뀌었습니다. 저랑 같이 일하는 미군 소령이 자기가 소위임관하고 처음 한국왔을때 이일이 터졌다고 하다라고요. 아시는분은 알겠지만 정말 운이 지지리도 없는 참사였습니다. 훈련하러 이동중에 (미군들 한번 움직이면 소리 개큽니다...) 도로변에 쭈그려서 귀막고 앉아있던 여중생들을 장갑차 tc가 목격했는데 통신에 문제가 있어서 운전병이 못멈추고 그만... 재판후 그 두명은 무죄처리됬지만 훈련 지위했던 간부들 모조리 물갈이되고 당시 2사단장도 이사건때문에 아직까지(!!!) 진급 못하고 있답니다. 매년 2사단은 지위부가 추모회도 참가하고 장갑차는 밤에만 다니게하는등 재발 방지재도를 많이 세웠습니다. 정말 관련된 모두가 불행해진 안타까운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