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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10: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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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밖에 나왔을 때 주의할 대상이 아이보다 다른 것이 먼저라면 엄마의 자격이 없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핸드폰하느라 정신 팔려서 사이사이 아이를 관찰할 신경도 안 쓴다면 그건 욕을 먹어도 쌉니다.
소설을 쓰셨으니 말씀하신대로 이해하고는 싶지만, 부산사는 친구가 오랫만에 연락이 와서 톡으로 문자를 쓰는 와중이라도
그게 실시간으로 잠시 쉬지도 않고, 문자질하고 있어서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지 확인할 겨를도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사이사이 멈추어 아이를 관찰할 여유는 있고, 그래야 정상이죠.
당연히 그러겠거니 신경 안 쓰는 건 내 집에서나 할수 있는 행동이고, 아이를 키워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내 집에서도 다치지 않게 하려 조심합니다.
하물며 밖에서는 더 말해 무얼할까요. 엄마로서 자격미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