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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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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반려토끼 두마리 키웁니당. (8살, 9살) 솜뭉치같던 애긔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고양이 뺨치게 커졌지여... 먹으라는 풀은 안쳐먹고 사료만 찾아서 슈퍼맨 자세 하고 누우면 배때지가 개구리마냥 빵빵하게 퍼지는... 이젠 더이상 돼지인지 토끼인지 모를 생물들입죠..ㅋㅋ 두 마리 사이가 좋으시다니 너무 부러워요. 암수 한마리씩 키우는데 사이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도대체가 ㅋㅋㅋ 서로가 없으면 스윽 찾아선 괜히 시비털고 발톱으로 휙 할퀴고 돌아서고 그래요ㅋㅋ 아가들은 합사하시는 건가요? 저흰 1인 1집... 한마리는 2층 복층집, 한마리는 4층집ㅋㅋㅋ 까망이는 더치죠? 저희도 한마리 더치, 한마린 라이언헤드에여! 까만애기는 저희애기랑 되게 닮았네용ㅋㅋ 원래 프로눈팅러인데 가끔 동게에서 토끼글 보면 지나치지 못하고 맨날 댓글달아여! 애긔들 건강하길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