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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1 11: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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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에 대해서.
중국은 대대로 조공무역이라 해서, 조공을 통해 주변국과의 상하관계를 유지했슴.
단어가 조공이라 헷갈리기 쉬운데, 약소국이 조공이랍시고 하나를 갖다바치면, 중국은 형님국가랍시고 몇배에서 열몇배를 챙겨주는 방식임.
주변국은 실리를 얻고, 중국은 체면과 권위를 얻고.
그리고 사적인 무역이 따로 허가가 안되던 시절이 많아서, 저게 일종의 공무역 역할을 하다보니 조공무역이란 이름까지 생김.
그걸 일년에 몇번이나 하는가가 중국과 얼마나 가까운가 하는 척도였는데, 보통 2년에 한번에서 일년에 두번정도까지였고, 우리나라가 최고 일년에 네번까지 찍어봤을거임.
저건 국뽕 한사발 거하게 할게 아니고, 당시의 조공 시스템이 일반적으로 저랬던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