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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0 18: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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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사들이 돈을 많이 벌던건 전국민 의료보험 이전 이야기입니다. 그때는 수가라는 개념 자체가 희박했죠. 그냥 의사가 가격 매기면 땡. 그래서 돈을 벌었습니다.
2. 100원 물건을 정부가 70원에 사가는거 이해 안되시죠? 이제 와서 그렇게 바뀌는거 아닙니다.
지금 십몇년째 그러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 건 위에서 말한 독재 시절의 의료보험 제정 결과입니다.
다시 한번 갖고옵니다. http://blog.naver.com/hbjs123123?Redirect=Log&logNo=10182214729
소아과는 100원 들여서 물건 만들면 30원에 팔아야됩니다. 위에서 법으로 그렇게 만들어서 강제로 따라야되는데 우리한테 왜 그렇게 되냐고 물으면 저희도 곤란합니다.
3. 이렇게 되고서도 의사들이 먹고살수 있었던게 비급여 때문입니다. 그런데 비급여는 질병 처치와는 관계없는 경우가 많죠. 치료가 아니라 장사를 하게 됩니다.
4. 지금 파업은 굉장히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만 이 글에서 말하는 수련의 수련환경 관련은 본문에 충분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정보가 없다 복잡하다 하시는데, 링크에서 소아과를 보면, 2006년에 3048원을 들여서 치료를 하면 1043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걸 이해 못하겠다면 숫자를 읽을 줄 모른다고밖에 생각하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