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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6 01: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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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는 1차, 2차, 3차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1차 병원은 동네 병의원. 3차 병원은 대형 대학병원. 2차는 그 중간으로 생각하심 됩니다.
본래는 하위 병원의 소견서가 없으면 상위 병원 진료를 볼 수 없어야 합니다만, 한국은 90년대 후반쯤부터 의미가 없어졌...
이걸 심심해서 나눈건 아니고, 각 환자가 의료가 필요한 정도에 알맞는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나누어놓은 겁니다. 쉽게 말해 감기 환자는 동네 병원 가고, 크론병 환자는 대형 종합병원 가라 이거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 구분이 유명무실해져서 진짜 필요한 사람이 적합한 의료 서비스를 제때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