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2
2024-07-04 15:10:49
13
하.. 내 군생활할때 나보다 두살 많던 여중사가 행보관 대타 뛴다고 참 고생 많았었는데..
짬안되니 중대 작업 다 떠맡고 제설 제초는 물론 시멘트도 직접 말고 삽한자루로 혼자 도랑 뚫고 진지 모래사대 직접 들어다 나르고
훈련때 작전과 여군장교들 그늘에서 아이스크림 쭈쭈빨때 혼자 땡볕 아래서 애들 인솔하면서 시설물 점검 다니고
물론 히스테리 때문에 병사들도 꽤나 고생했지만 ㅋㅋ 젊은 나이에 고생은 고생대로 다 하면서도 할거 다 하는 참군인 아니었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