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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5 17: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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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난독증이 있나봐요.. 글을 여러 번 읽어봤네요.
" 아이까지 3식구이고 친정이랑가까이살아요 걸어서10분정도에요
엄마랑 남편이랑같은회사도 다녀요
오늘 결혼식(회사동료) 다녀왔어요 엄마는안가시고
[[저랑 남편이랑]] 동생(9살) 이렇게 셋이요
[[남편이]] 회사 사장님이 고기사먹으라고 10만원을 주셨데요 제가없을때
집가는길에 갑자기말했고 일단 알았다했어요
[[남편의? 동생의?]] 비비탄을 사러갔어요 근데 제 생각보다 너무 큰거에요
그래서 이건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너무크다 차라리 다른걸사자 라고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자긴싫데요. 그 큰걸 사야한다고 ..
저는 그래요, 사실 그 돈은 남편의 돈이에요. 물론 부부가 같이 사용하면 참 좋을 것 같지만
그 중 3만원이라는 돈은 3할을 쓰는 거잖아요? 7할은 그럼 우리 애기한테 써달라 라고 말하셨으면
좋게 해결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그리고 관리의 경우, 본인이 관리하지 않고 밟고 다니면 그냥 버리세요(완전히 고장났을 경우?)
그럼 본인이 관리하지 못한 탓에 본인의 물건이 버려지고 있음을 느낀다면 아마 자신의 물건을 소중히 할 줄
알 것 같아요.
그리고 육아의 경우 공동으로 봐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작성자님께서 가정주부시라면 집안일은 본인 몫, 육아는 공동의 몫.
이 부분은 작성자님의 남편분이 잘 깨달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은
10만원 중 3할을 사용하는 거라면 저는 사용하라고 할 것 같습니다.
받은 건 결국 남편이니까요.
네 것, 내 것 없다고 하지만.. 3할을 쓰게 해주고 7할을 얻는 방법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