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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08: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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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아버지를 78에 하늘로 모셨습니다. 그 동안 마눌님과의 섭섭함도 아이들과의 불통도 다 사라지고 같이 함께 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것이라고 나름의 인생관 업그레이드를 했어요. 아버지가 주신 유산은 돈 같은 것이 아니고 가족과 주변에 고마워 하는 마음이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닏니다. 내가 부모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성장한 어른이 되고 부모님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