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부모가, 선생님이) 국민의(자녀의, 학생의)어떤 행동을 막겠다면 2가지 정도는 미리 생각해놔야 겟죠. 하나는, 그것은 왜 하면 안되는 것인가? 둘째는, 그런데 그걸 왜 하려고 하는가? 보진 안았지만 님이 말하는 캠패인은 아마도 그런것 없이 그냥, '하면 안돼, 왜냐하면 내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정도로 정리될듯 하네요.
동질감때문입니다. 인간도 사자도 동질감이 느껴지는 존재는 공격하거나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아무리 사나운 사자라도 자기 새끼를 공격하지는 않고 자기 팔을 뜯어먹지는 않습니다. 반면에 아무리 온화한 인간이더라도 치킨은 아무 거리낌없이 좋아라 하면서 먹습니다. 인간이 사자와 다른 것은, 인간은 인간이라는 그자체만으로도 그 존재에게 동질감을 느낄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싸이코 패스 같이 그런 동질감을 느끼지 못하는, 껍데기만 인간인 존재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을 보고 저것은 인간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인간이 힘없는 사람을 착취하지 않거나 도와주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실체도 없는 도덕이나 윤리보다는 그냥 이 동질감 때문인듯 합니다.
알아야죠. 그리고 상황을 정확히 판단을 해야죠. 물론 스스로가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는 능력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차라리 모르는게 나을때도 있겠습니다. 정부가 메르스에 관련된 정보를 초기에 정부가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호의적으로 생각한다해도 이정도 밖에는 되지 않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