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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21: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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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아시겠지만 Hallelujah가 들어갔다 해서 OO교의 O님을 찬양하는 노래는 아닙니다.
절망적인 현실에 좌절한 힘 없는 인간의 자각을 Hallelujah로 노래한 작품이라고 저는 봅니다.
절망과 좌절의 Hallelujah, 깊은 탄식의 Hallelujah, 분노와 울분의 Hallelujah, 어쩌면 구원의 Hallelujah...
마지막 구절의 Hallelujah 후렴구, 이 한마디에 모든 게 녹아있죠. 그래서 무척 좋아합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요~^^
얼마 전에 작고한 노래하는 음유시인 레오나드 코헨의 대표곡 중 하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