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2017-02-21 00:51:55
5
3번에 500원,
2번에 제 손모가지를 걸겠습니다!
엘리트 의식을 밑바닥에 깐 채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 없이
형식논리와 순수함을 가장한 어리석음으로 인해
본인도 횡설수설하고 있고, 벌어진 사건들을 더더욱 모호하게 만들어
반민주 적폐세력에게 본질을 호도할 찬스를 주고 있으며,
적폐 청산을 원하는 대다수 민중들에겐 좌절감과 어이상실을 경험케 하고 있습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서 먹어봐야 아나요? 에라이~ 콱!!”
궤변을 늘어놓는 소피스트도 아니고, 자신의 본뜻을 왜 이렇게 몰라 주냐고 눈알 부라리는 중2병 환자도 아니고...
“히틀러도 스탈린도 선의였고,
김기춘이 간첩조작하고 무고한 사람들 숱하게 고문하고 때려잡았을 때도 또
세월호 인양을 반대를 했을 때도 국가를 위한다는 선의가 댁의 말대로라면 있었겠소?“
“박ㄹㅎ가 순시리랑 짝짝꿍해서 미르니 K-스포츠니 재단 만들어 나라 거덜내고, 세금 도둑질 해먹을 때도 맨처음에는 국가 경제를 위한다는 선의는 확실히 있었겠구려?”
“이게 말이여 방구여?“
“여보쇼 안희정씨~
나랑 몇 살 차이 나지도 않는 것 같은데, 참 실망이요.
세상 공부 좀 진지하게 더하시고, 정치적 내공도 충분히 쌓으신 후에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시기 바라오“.
그대가 요즈음 씨부리는 주옥같은 멘트들은 그대의 영혼이 텅 비어있고, 뇌에는 내용물이 없어 다른 이의 공감을 전혀 이끌어 내지 못해 빈깡통 소리만 요란하다는 반증이 아니냔 말이요?!!
“그 따구 허무맹랑한 말로 무슨 지지를 원하는 거요?”
“영구 땡칠이들 상대로 개똥 철학을 늘어놓는 것도 아니고...
변죽만 울리는 그 따위 멘트로는 사이비 목사나, 사이비 땡중도 하기 힘들 것이요“.
“하물며 온국민이 노심초사하는 이런 중대한 국면에... 허허~ 참!”
"나는 작금의 국가 중대사를 결정하고,
나와 미래세대의 안위를 지키고 비전을 제시하며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란 자리에
듣기 좋은 말만 남발하는
당신같은 얼치기 정치꾼을 절대로! 절대로! 뽑고 싶은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음을 이자리에서 확실히 밝혀두는 바이오!"
"그 동안 즐거웠고,
앞으로는 보지 맙시다~!"(바뀌지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