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녀온지 2년이 지났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멀리서 오시는분들에겐 최대한 오신당일에 치료를 해주시려고 노력해주시구요.
정 힘들면 오셨던분들에게 비교적 양심적이었던 가까운 치과를 추천을 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치료보단 예방이 중요하다고 하시며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씩은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하시며...
1인치과시다 보니 간단한 치료 위주로 해주십니다. 요즘 후기를 보니 치위생사분을 구하신것 같다는 글을 본것도 같습니다.
당시에 다른 치과에서 치료를 받는게 좋을것 같다고 말씀하시던 어금니는 현재 크라운으로 씌워진 상태입니다T^T
치아 3개정도 치료한걸로 기억하는데 5만원정도 나왔었구요.
다녀왔던 후기를 긁어왔습니다.
집에서 나와서 지하철 첫차...5시 6분차 타고 출발해서 치과에 6시10분경에 도착했네요
병원앞 지하철역에서 나오자마자 약국이 보이는데...
약국 모퉁이 도는 순간....줄이......ㄷㄷㄷㄷㄷ
벌써 앞에 줄이 쫙....서계시는데....에이 후기도 보고 대충 이정도면 안정권이겠지.....하고....
더군다나 저도 일부러 휴가내고 왔으니...휴가시즌엔 좀 덜하겠지 했는데....
한분이 나서주셔서 인원점검해보니....제 앞분까지가 딱 25번째 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제도 25번분 까지 보셨다고....혹시 모르니...그래도 남아 보시던지...아니면 다음에 찾아오시는게 좋을것 같다고..
확신없이 말씀주셨는데 그래도 기다려봤습니다....말씀나누고 제 뒤에 분들은 대부분 가셨으나....점점 더 오시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줄이...ㄷㄷㄷ
한시간 조금 넘게 기다렸을 때 한분이 오셔서 번호표를 주시고....몹시 애매하고...또 불안하더라구요....
그렇게 제 앞에서 끝으로 남은 번호표를 뙇....하고 주셨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진료가 저네요......
중간에 가신분들을 제외하고도 제 뒤로 15분이 넘게 기다리고 계셨습니다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