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 민트를 보니 예전 소개팅녀가 생각나네요...
식사후에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싶대서 베라를 가게됐지요
본인이 좋아하는걸로 담아도 되겠냐 물으시길래 알겠다고 맘껏 고르시라고 했더니 파인트 사이즈에 민트초코칩만 한가득 담아달라며 해맑게 웃으시던...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고 전 민트아이스크림이 정말 싫었는데 ㅠㅠ
그땐 왜그랬는지 예의상 억지로라도 맛있게 먹어야겠다고 먹긴 먹었는데 다 먹고난뒤 각자 집으로 돌아간 이후에 전 다시는 그분을 볼 수 없었죠
제가 취향이 아니래나 뭐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