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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5 19: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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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데 사실상 선턴의 매리트가 어느정도 치우쳐져 있다고는 생각해요
다른 대안이 없어서 이기도 한듯하구요 후턴에 동전을 줘서 밸런스를 맞추는건..
덱 짜보면 은근히 1코위니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런상황에선 선턴이 반갑지않은건 사실이고 사실상 1코 위니를 내지 않으면 그 선 턴의 유리함은 수정의 최대제한 1차이를 제외하곤 뒤바뀌게 되죠
후턴 유저가 1코스트 하수인이나 동전을 쓰고 낼만한 2코 하수인이 없다면 원래대로 돌아오겠지만
2코하수인을 안쓰는 덱은 정말 적고 이런 현실 속에서 선 턴이 1코 하수인을 안쓰거나 , 첫 핸드에 못잡았을땐 반쯤 디매리트가 되어버리기도 하죠
어그로덱이 흥하는 이유는 이런 상황 속에서 1턴의 이점을 가져오기 좋고 후턴이더라도 나에게 이점이 반쯤 넘어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기도 해요
어그로 덱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면 그대로 게임이 손쉽게 패배로 흘러가는건 자명한 사실이고 그게 우리가 알고있던 선 턴의 장점이니
지금 현실은 확실히 선턴과 후턴이 똑같이 균등하다고 말할 순 없는거죠
물론 그 차이가 애매하고 말 그대로 운에 의해 다뤄지는 부분이기도 해서 ... 어찌 손대기도 힘든 부분이기도 하구요 (손댈 필요성이 적다고 봐도 되겠죠)
여튼 동전이 마법으로 취급받느냐 보다는 이런 점이 더 지적받을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블쟈의 대안점은..글쎄요 이정도까지 세밀하게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선턴과 후턴의 승률은 체크하고 있을테고 그 밸런스가 깨져야 비로소 이 문제를 다룰 필요성이 생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