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엠팍에 저분이 쓴 글들 훑어봤었는데 졸라 황당한게 알바가 지가 지 마음대로 돈통에서 몇시부터 몇시까지 일 했다고 돈통에서 돈을 가져갔어요 그런데 정작 주인분이 가서 보니 가게 안쪽에서 자고 있더라고... 게다가 뭐 충전기도 훔쳐갔다고. 시급을 7천원으로 줘도 동네에 일할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신교대때 어찌저찌해서 천주교로 다녔는데 그때 군종신부님 생각나네요. 중대별로 앉혀놓고 중대별로 소리 지르라고..소리 더 큰 중대가 오늘 맛있는거 먹는다고 종교활동 하러 간게 아니라 어디 응원하러 다니는 기분이었고 스트레스 풀리고 좋았어요 물론 먹을것도 많이 줘서 좋았구요. 신교대 6주가 신부님덕에 재미나게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신부님 막 욕도 하시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