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부턴 흰쌀밥에 고깃국 먹던가 아니면 콩밥을 먹던가 둘중에 하나야. 작업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다. 예전에 말이야... 최영의라는 분이 계셨어... 최영의...전 세계를 떠돌면서 맞짱을 뜨신 분이지. 그 양반이 황소뿔도 여러개 작살내셨지...황소뿔..."
그 양반 스타일이 이래... 딱 소앞에 서면 말이야 '너 소냐? 너 황소...? 나 최영의야
그리고 그냥 소뿔 딱잡어. 그리고 무조건 가라데로 존나게 내리치는거야..존나게..소뿔 빠개질때까지...
코쟁이하고 맞장뜰때도 마찬가지야...딱 나타났다, '어이 존슨, 유...유 로버트 존슨? 나 최영의야'
그냥 걸어가...뚜벅뚜벅 걸어가...그냥...그러면 존슨은, 로버트 존슨은...갑자기 걸어 오니까,
'뭐야 이 ㅆ ㅣ발 놈, 뭐야 이 ㅆ ㅣ발 놈' 이러면서 피하게 되 있어..피하게 되 있다고..."
피하다가 딱 걸려...걸려...그러면..탁! 이바바바...이렇게 손이 올라가게 되있어.
사람이란 이렇게 손이 올라가게 되있어...그러면 최영의가 딱잡어...그냥...무조건 딱잡어...잡고 하는 말이
'헤이..ㄱ ㅐ새끼야...뭐뭐뭐뭐 이 팔은 뭐뭐 니 살아냐...응?...응?'"
"그리고 또 존나게 내리치는거야...무조건..이..파..팔...치울때까지...응? 그런 무대포 정신...무대포...무대포...그게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