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45
2024-06-07 11: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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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쯤이였나, 절친이 찾아와 말했다.
어떤 집안에 아이가 있는데
그 집안은 개 ㅈ같다고.. 이런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가 정상적인 생각과 판단을 하면서
세상을 살아나갈 수가 없는 아주 ㅈ같은 .. 가정이라고, 그래 내 이야기야 ~~
X비라는 사람은 술만 처먹고 들어와서 애들 패는 재미로 살고,, 어미는 도망가서, 보이지 않고,
집에 들어가지 못해 하루 종일 길거리랑 오락실만 돌아 다니다가 ..또 맞을까봐 남의 집 지하실에서
잠 자고 학교를 다녔다고..근데 ...이렇게 ㅈ같은 가정에서 태어난 내가.
지금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것은... 너때문이라고.. 단한번도, 나를 불쌍하게 생각 하지도,
다른 아이와 비교도 하지 않았던 네가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경찰공무원 합격했다면서...눈물을 흘리는데.
그 순간.. 나도 눈물을 흘리며 말했음......
" .정상적인 가정에서 태어나 백수로 살고 있는 나한테 와서 할 소리냐.. 그냥 처 맞자 ~~!! "
부모도 중요하지만, 어울리는 친구도 중요하다고 생각함..
저 친구들은.. 일단 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