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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16: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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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돌아 가셨는데, 우리 할머니가 시골 집 앞마당에 구렁이 키우셨음,
이름도 있었고, 검정 구렁이가 할머니 잘 따름..그리고 취미로 양귀비도 키우셨음.
잘은 기억 나지 않지만, 마을 중간에 대마도 잘하고 있었음,
그래서 마을 주민들이 낫으로 싹 잘라서 다 태워 버리고 했는데 . 다음 해되면
또 엄청 많이 잘함,,
아 그리고 더 신기한 것은 구렁이 먹이로 꿩도 주고, 토끼, 닭도 주셨는데,
어느날 뱀도둑이 들어가서 잡아 갔음.
진짜 크기가 3m이상 되었음. ㅜㅜ
울 할머니 그것 때문에 한동안 밥도 안 드시고 하셨음.
35년전 이야기임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