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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20: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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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민아는 계속 기회를 준거던데. 진심인지 아닌지 알길없는 사과라도 진심이라고 생각하고 그만하겠다고 글 올렸었잖아요.
진짜 자기 죽을것같이 힘든데 그래도 살아갈려면치유해야하고 그 치유의 시작이 지민사과 받는거라고 생각해서 사과받은거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려는데 지민이 사과문으로 능욕까지 하니까.. 사과문도 두번고쳤는데..
처음에 사과대상에 민아 이름빼고 쓰고.
고친게 "멤버들과 민아에개"
마지막 수정으로 "멤버들과 민아에게"
이래버리니까 아 형식적인 사과라도 받고
잊고 살아보려고 한게 무너진거죠.
진짜 가해.왕따 이런걸 떠나서 누군가 자기땜에
그토록 지옥속에 살고있는데 제발 살려달라는 그마지막부탁 마져 비웃고 무시한게... 너무 느껴져서 뭔 기회를 또 줘야하나 싶어요.
인터넷 마녀사냥아니고 진심 무서운 사람같아요..
일단 민아부터 잘 회복하고 활동할 수 있게 됐으면좋겠어요. 그 이후에 지민이 반성하고 잘 살면 모를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