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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1 07: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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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작은 정당이라도 정치, 그것도 선거라는 핵심 이슈에서는 첨예한 전략으로 '밀당'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심장정 의원을 비롯 각 당의 얼굴들은 개인의 당의 목소리를 크게 대변해야할 입장에도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의 더민주, 정의당 논쟁은 불가피하며 일정 부분 다분히 전략적으로 각자가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때일 수록 흔들리기 보다는 각 코어 유권자는 초심의 그 마음 그대로 가지는 것이 제일입니다. 당장은 더민주 지지자는 더민주, 정의당은 정의당 들을 지지하고 그러다 단일화 되면 단일 후보 지원, 단일화 실패하면 각 지지 정당 베이스로 두고 각자의 판단에 따른 선택 하면 됩니다. 어찌보면 간단하면서도 당연한 것입니다. 최근 일련의 모습들 때문에 어디가 나쁘다, 어디를 포기한다, 어디가 싫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 자체가 너무 마음이 앞서 있거나 혹은 그 마음이 앞서 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각자의 초심 차분히 보고 갔으면 합니다.
*전 심상정 의원 지역구민 이지 더민주 당원입니다. 근래를 기준으로 만약 이곳이 심상정 의원 지역구가 아니거나 심상정 의원이 지역 의정을 제대로 못했거나 정의당 세가 약했다면 당연 지역구 더민주, 비례 정의당 투표 했을 겁니다. 그러나 지역구에 대해 심상정 의원이 참 잘했다고 평가합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지역구 정의당, 비례 더민주 선택할 생각입니다. 제게는 이게 베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