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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9 2017-03-24 15:28:36 4
[독서모임공지] 다음 회에 읽어야 할 책을 투표해 주세요.☆★☆★☆★☆ [새창]
2017/03/23 21:51:10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장 지글러

2000년부터 유엔 인권위원회의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 지글러가 기아의 실태와 그 배후의 원인들을 대화 형식으로 알기 쉽게 조목조목 설명해놓고 있는 책.

지은이가 갖고 있는 문제의식은 단순하다. 미국이 생산할수 있는 곡물 잠재량 만으로도 전세계 사람들이 먹고 살 수 있고, 프랑스의 곡물생산만으로 유럽 전체가 먹고 살 수 있는 전세계 식량과잉의 시대에 어떻게 하루에 10만명이, 5초에 한 명의 어린이가 죽을 수 있냐는 것.

다국적 기업과 강대국 위주로 돌아가는 냉엄한 시장질서와 그로 인한 파괴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정치개혁이 필요하며, 그것에 앞서 타인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생명체인 인간의 의식 변화가 절실하고 있다고 저자는 토로하고 있다.
8948 2017-03-24 15:27:4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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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21:51:10
읭? 개정판날짜로 뜨나 보군요.
추가해 놓겠습니다.
군주론이랑 대통령의 글쓰기도 에러군요.
이미 추천박힌 것도 있고 수정도 어려울 것 같으니.
그럼 그냥 이번엔 모두 다 후보로 하죠 뭐.

그나저나 개정증보판이라니..이런 통수를...
8947 2017-03-24 00:33:5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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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21:51:10
확인해 봤는데 그거 16년 출판이더라구요.
다음번 최신비문학 순서일때 다시 신청해보셔요.ㅠ
8946 2017-03-23 22:38:45 0
호라이즌던 활겨냥취소할수있나요? [새창]
2017/03/23 22:32:37
한건 해결~♬
8945 2017-03-23 22:38:31 2
호라이즌던 활겨냥취소할수있나요? [새창]
2017/03/23 22:32:37
엘투를 떼세요
8944 2017-03-23 22:30:07 73
안뇽하세용 오유분들 ㅎ [새창]
2017/03/23 22:09:03
역병이 돌고 있습니다 여러분.
역병의사의 후발대는 대체 언제 오는 겁니까!!
8943 2017-03-23 22:13:3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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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21:51:10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안토니오 알타리바

아버지의 생애를 만화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안토니오 알타리바(Antonio Altarriba), 그는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며 바스크 대학교 불문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문학의 세례를 듬뿍 받은 그가 아버지를 그리는 데 ‘만화’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만화와 문학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을 담뿍 담은 ‘문학-만화’를 낳았고 평단은 찬사로 응답했다.

저자 안토니오 알타리바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스페인 내전에 고통받은 세대의 아픔을 풀어나갔다. 작가의 고뇌 끝에 선택된 만화라는 매체와 ‘융해’된 1인칭 시점의 전개를 통해, 독자는 당시 국제 정세와 스페인 내전 및 프랑코 독재 체제의 실상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다. 순수한 열망으로 싸우고, 그 끝에서 날아오른 아버지의 이야기를 쓰게 된 계기는 개인적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작가가 토해낸 작품과 이를 통해 스페인 내에서 형성된 새로운 유대 의식은 사회적인 것이었다. 이는 프랑스와 독일로 이어졌으며, 이제 한국까지 왔다. 그가 한평생 살아온 세상을 고발할 수밖에 없었던 한 사나이의 고백은, 지난한 역사를 경험하며 고통받은 많은 이들과의 동맹으로, 또 그 아버지 세대를 이해해 보려는 자녀 세대와의 새로운 동맹으로 이어질 것이다.
8942 2017-03-23 22:05:2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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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21:51:10

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

정신분석학적 입장에서 사랑의 본질을 분석하고 사랑에 대한 기술을 논의한 책. 인류의 영원한 화두인 '사랑'에 대한 탁월한 통찰을 보여주는 저작으로, 1956년 처음 발표되어 고전으로 자리잡았다. 출간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간된 기념판에는 프롬의 마지막 조수를 지낸 라이너 풍크 박사의 후기가 실려 있다.

사회철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사랑을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자연적 현상으로 보지 않고, 기술적 문제라는 측면에서 접근한다.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행하는 것,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히 강렬한 감정만이 아니라, 결의이고 판단이며 약속이라는 것이다.

<사랑의 기술>에는 에리히 프롬이 <자유로부터의 도피>, <자립적 인간>, <건전한 사회> 등의 이전 저작들에서 밝힌 사상, 그리고 그것을 넘어선 또 다른 사상이 제시된다. 그리고 이것들은 사랑의 기술이라는 하나의 주제에 집중함으로써 새로운 의미를 생성한다.

50주년 기념판에 수록된 풍크의 글은 에리히 프롬의 생애를 다루면서 프롬 자신은 과연 어떻게 사랑했는지, 자신의 저서 <사랑의 기술>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실천하면서 살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8941 2017-03-23 22:03:5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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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21:51:10

노동의 종말-제러미 리프킨

노동자 없는 세계로 열린 길이 시야에 들어오고 있음을 알리는 제레미 리프킨의 문제작. 그 길이 우리를 기술 천국의 유토피아로 인도할 것인지, 음울한 디스토피아로 데려갈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단 저자는 기술의 발달로 인한 현재의 상황을 분석하고, 앞으로를 전망하며, 우리가 지금 이 시점에서 잠깐 숨을 멈추고, 우리가 나아갈 길에 대해서 진지하게 숙고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한다.

* 1996년 발표되어 많은 논쟁을 일으켰던 책의 개정판. 초판 출간 이후 더욱 더 급변하는 노동의 미래에 관한 저자의 통찰이 담긴 40여 쪽의 서문이 새로이 실렸다.
8940 2017-03-23 22:02:5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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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21:51:10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니콜로 마키아벨리

최장집 교수의 정치철학 강의 두 번째 책.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독해를 위해 이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했다. 1부 “강의 : 마키아벨리의 정치철학적 도전과 성취”(최장집)에서는 최근까지 학계에서 깊이 있게 논의되어 온 연구 성과를 포괄해 마키아벨리의 정치 이론을 좀 더 내실 있게 소개하고자 했다.

2부 “텍스트 읽기 : 『군주론』”(박상훈 옮김)은 『군주론』을 가능한 한 현대적 변형이나 의역을 최소화하고 원문 안에서 좀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요컨대 정치철학적 맥락과 당시의 역사적 맥락에 따른 해석(1부)과 텍스트 그 자체를 통한 해석(2부)을 분리해 <군주론>의 한국어판 서문을 만들어 보려 했다.
8939 2017-03-23 22:01:0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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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21:51:10

대통령의 글쓰기-강원국

청와대에서 연설비서관으로 일했던 저자가 8년간 두 대통령에게서 직접 보고, 듣고, 배운 ‘말과 글’에 관한 최초의 책. 대우그룹 회장과 효성그룹 회장의 연설문도 작성했던 저자 강원국은 한국의 정치와 경제 분야 ‘거인’들의 연설문을 책임져 왔다. 연설문의 ‘달인’인 저자는 그간에 온몸으로 체득한 글쓰기 비법을 40가지로 정리했다.

대부분의 글쓰기 책들이 설명과 예문으로 이루어진 반면에, <대통령의 글쓰기>는 저자가 겪은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글쓰기 비법이 기억에 남게 된다.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대통령의 무수한 문장들, 위기의 순간에 발표한 연설문에 얽힌 일화들이 담겨 있다.
8938 2017-03-23 21:58:0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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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21:51:10

30년만의 휴식-이무석

성공은 했으나 행복하지 않은 30대 성공주의자 '휴'(休)의 내면여행을 담은 책이다. 늘 조급하고 지나치게 성취 지향적이어서 쉴 줄도 몰랐던 그가 30년 만에 마음에 진정한 쉼을 얻고 자유로워진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도 심리적 현실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세상의 휴들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 있다. 분노하고, 좌절하고, 열등감을 느끼고, 교만하고, 의존적이고, 두 얼굴을 가지기도 하는 세상의 휴들. 저자는 그들에게 마음을 들여다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자신의 무의식을 이해하고, 참 된 마음의 쉼을 누리기를 바라며, 그 길을 안내하고 있다.
8937 2017-03-23 21:56:2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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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21:51:10

불안-알랭 드 보통

일상의 철학자 알랭 드 보통이 파헤친 불안, 그 원인과 해법. '불안'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매우 밀접한 개념이다. 알랭 드 보통의 말대로, 우리의 삶은 불안을 떨쳐내고, 새로운 불안을 맞아들이고, 또 다시 그것을 떨쳐내는 과정의 연속인지도 모른다. <불안>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겪는 다양한 종류의 불안 중 사회적 지위와 관련된 불안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경제적 성취 정도에 의해, 즉 돈을 얼마나 벌었느냐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위가 구분되기 시작한 시기가 있었다. 그 시점부터 인간은 새로운 불안의 영역에 들어서게 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아니라,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다. 저자는 세상의 눈으로 본 자신의 가치나 중요성에 의해 불안이 촉발되는 것으로 보았다.

알랭 드 보통은 그 불안이 생기는 원인을 총 다섯 가지로 분류한다 - 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 또 여기에 철학, 예술, 정치, 기독교, 보헤미아 등 알랭 드 보통이 연구한 불안 해소의 해법이 더해진다. 저자는 이 책에서 2000여 년의 역사를 지탱해온 철학, 문학, 종교, 예술 등 방대한 자료를 훑으며 경제적 능력에서 비롯된 사회적 지위로 인한 불안, 그 처음과 끝을 파고 든다.
8935 2017-03-23 21:53:4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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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21:51:10

죽음이란 무엇인가-셸리 케이건

17년 연속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DEATH’가 책으로 나왔다. 하버드대 ‘정의’및 ‘행복’과 함께 ‘아이비리그 3대 명강’으로 불리는 강의다. 그동안 우리가 생각해왔던 심리적 믿음과 종교적 해석을 완전히 배제하고 오직 논리와 이성으로 죽음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고찰한다.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Michael Sandel)과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철학자로 불리는 셸리 케이건(Shelly Kagan) 교수는 이 책에서 다소 무겁고 어둡게 흘러갈 수 있는 주제를 토크쇼 사회자에 비견되는 특유의 유머감각과 입담으로 흥미롭게 풀어간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방대한 철학사를 다루면서도 난해한 철학용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그만의 교수법은 “대중철학 강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강의할 때 항상 책상 위에 올라간다고 해서 ‘책상 교수님’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그의 이 죽음 강의는, 예일대학교 지식공유 프로젝트인 ‘열린예일강좌(Open Yale Courses, OYC)’의 대표 강의로서 미국과 영국 및 유럽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에도 소개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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