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또 한 분이랑 만나서 밥을 먹었습니다.ㅎ
"참 저 점심 안 먹고 가요, 같이 먹으러 가주셔야 해요. 안그럼 밥도 안 먹어주는 매정한 사람으로 소문 낼거예요." 라고 협박문자를 보내주셨답니다.
당연히 저는 염치가 없는 놈이라 책까지 팔아먹고 밥까지 얻어먹었죠.ㅠ_ㅠ
그래도 커피는 제가 사게 해주셨습니다.ㅠㅠㅠㅠㅠ
교육청 앞에 가로수길처럼 꾸며놓은 아기자기한 골목이 있었는데, 분위기가 참 좋다고 하면서 절 끌고 가셨어요.ㅋㅋㅋㅋㅋㅋ
에너지가 넘치고 흥이 많은 분이셨어요.ㅎ
아드님이 아프시다고 하셨는데,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사진을 보니까 완전 귀염둥이 던데...ㅎㄷㄷㄷ
사주셔서 감사합니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