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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4 2016-06-01 17:32:0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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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성에 대한 논란은 희랍철학시대부터 있었습니다.
예술성은 절대적인 것인가? 아니면 상대적인 것인가?
저는 솔직히 말해서 반반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하상욱시인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양하겠지요.ㅎ
4493 2016-06-01 17:29:5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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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워낙 작아서 어쩔수 없이 물질적인 질을 올리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렇게해서라도 값을 올려야 이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 원인을 찾아보려면 또 한트럭 나오겠죠.ㅎ ㅠ
4492 2016-06-01 17:28:3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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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썼지만
이러한 질적저하는 하나만의 문제로 야기되어지진 않았을 겁니다.
제가 (굳이 나누자면)순문학도이기 때문에 장르문학쪽으로 자세히 파헤쳐 보진 못했네요.
여기에 대해서도 한 번 알아봐야겠네요
4491 2016-06-01 17:26:2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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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라자 시리즈의 주된 소재 사용의 방식은 관념의 물화인데요
이런 방식은 잘 풀어냈다고는 생각하나, 1인칭 시점의 한계 때문에 개연성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라는 항간의 평가가 있죠.ㅎ
언제 한 번 책게에서 차가운 눈으로 드래곤라자 읽기 이벤트라도 만들어봐야 겠어요
4490 2016-05-31 21:03:48 0
오오오오옼ㅋㅋㅋ안나경앵커 팩트체크 진행하네요ㅋㅋㅋ [새창]
2016/05/31 21:02:24
으으으으
필규석희 캐미가 진짜 좋았는뎁


어쩌면 석희옹의 인큐베이터 시스템 발동?
4489 2016-05-29 21:58:48 0
책만드는 사람이어요... [새창]
2016/05/28 19:10:25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지금 찾고는 있는데....
재생용지 쓰시는 곳 혹시 아신다면 나중에라도 꼭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려요~감사합니다.
4488 2016-05-29 14:07:02 1
책만드는 사람이어요... [새창]
2016/05/28 19:10:25
죄송하지만 한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재생용지로 책을 출판하는게 굉장히 어렵나요?
제가 가격을 최대한 줄이고 싶어서 이곳저곳을 알아봤는데도 재생용지로 책을 찍는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용지 크기는 a6로 해서 재생용지까지 하면 가격이 좀 다운 될 것 같은데요...
게다가 100권정도의 소량생산은 그냥 일반용지로 찍는게 더 낫다고 하시더라구요..
여기에 혹시 답변 해줄 수 있으세요?
4487 2016-05-29 14:03:39 0
책만드는 사람이어요... [새창]
2016/05/28 19:10:25
화이팅입니다,,,,
4486 2016-05-29 11:21:0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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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솔직히 많이 혼란스럽긴 합니다.
만약 데보라 스미스식으로 제 소설이 번역 된다면 저는 고개를 갸웃할 것 같거든요. 과연 저 소설이 내 소설일까? 하구요
아무튼 문학어에 대한 번역은 많이 힘든 것 같고 그것을 야기하는 변두리 문학장은 아쉽죠.
g20쯤 들어왔으면, 슬슬 우리나라도 일본만큼 문화 확장력이 있어야 되는데...한국은 워낙 기본 학문을 경시하는 경우가 많아서....아오

5.수능 중심의 문학교육은 정말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기에 대해선 할말이 정말 많은데...으으으으...

6.일단 문학을 계몽을 위한 도구로 바라보는 독자들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점이 천민자본주의에 의해 변질되어서 이익을 추구하는 독서로 바뀐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독자들이 이러한 계몽적 이미지를 작가에게 뒤집어 씌우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조금만 문학이 어려워도 조금만 문학이 감정적으로 뜨겁다하더라도
"가르치려 한다. 지가 무슨 선생인줄 안다." 라고 생각해 버리거든요.
그렇다면 작가는 계몽적인 사상에 빠져있지 않는다고 제가 주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작가들 중에서도(특히 젊은 세대는 거의 없지만 기성세대작가들이 많은데) 작가가 마치 지식인인 것처럼 행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개인적이라는 단어가 만능의 방패이긴 하지만 일단 우리는 다원주의적으로 생각해보자는 전제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리고 배운대로 생각하자면, 작가는 루저여야 하거든요.
작가는 이 세상에서 가장 밑바닥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것을 평등하게 빠짐없이 관찰할 수 있고, 빠트리질 않거든요.
하지만 요즘 기성세대 작가들은 정말 지식인처럼 행동합니다. 저는 그게 계몽적인 것처럼 보이거든요.
작가는 정말 루저여야 해요.
물론 시국에서 작가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그것과 지식인의 행세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4485 2016-05-28 10:59:0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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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순문학에 국한 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물론 순문학이 재미를 추구하지 않기 때문에, 독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것도 포함됩니다.
다르게 보자면 어쩌면 쇠퇴해 가는 활자컨텐츠가 스크린(혹은 그림이라고 할 수 있는 수동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매체)에 밀린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요. 어쩌면 수동적으로 떠먹여주는 컨텐츠에 대해서 인류가 "더 편한 생활(에너지를 적게 소모하는)"을 영위하기 위해
선택한 문화적 진화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제 자존심으로는 이건 인정하기 싫네요.
다시 한국 독자들로 돌아와서
독자들이 문학 혹은 서적에 대한 관심이 다른 국가에 비해 적은 것도 확실하지요. 독서량이 적은 것도 확실하구요.
이것은 깊게 파보면 이유라기보다는 "다른 이유 떄문에 야기되는 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복합성을 지향하려는 전제로 시작했으니 적어봤습니다.

2.그렇죠 오로지 인맥으로만 통하는 구조라면 제가 이렇게 힘들게 글을 쓰고 있지는 않겠죠.
세상사 백퍼센트 부정으로 통하는 곳이 어디잇겠습니까....있으려나...ㅠ

3.작가의 독서부족으로 인해 역량있는 작품이 없다라는 건지, 독자의 독서부족으로 인해 역량있는 작품을 찾아내지 못하는 건지
제가 잘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물론 둘다 적용하면 둘다 맞는 말이긴 하네요.ㅎ

4.하아...이번에 한강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는 자신의 언어로 번역을 해서 호평이라더군요.
더 정확히 말하자면 번역되는 그 언어 문화권에 맞는 문장이죠. 그래서 원문보다 더 문장이 길어지거나 짧아 지거나 한다더군요.
세계 3대언어를 한국이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것에 여러가지 감정을 저는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번역에 대해서는
4484 2016-05-27 19:14:5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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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너무 그러고 싶지만, 친목의 염려가 있어 안될 것 같습니다. 부족한 의견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책게에서라도 진중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ㅎ
4483 2016-05-27 12:25: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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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설, 리얼리즘, 자기만족 관련 밑에 댓글로 다시 한 번 풀어서 적었습니다.
4482 2016-05-27 12:24:2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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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이건 위에서 개떡같이 설명한걸로 대신 하면 되겠네요.ㅎ 찰떡같이 알아들어 주세요.ㅠ
(다 제가 개념정리를 뭉뚱그려서 했기 때문입니다.ㅠㅠ)

(여기서부턴 제 주관이 들어간 것이니 걸러들으셔요, 무조건 나쁘다고 하는게 아니라는 것도 아시죠?)
사소설적인 작품이 많다는 것은 다른 말로
사소설적인 소재(일상적인 소재)를 사용하는 소설이 많다는 것을 들 수가 있겠지요.
이런 사소설적인 소재를 사용하는 소설이 많다는 것은 제 생각은 작가가 자료수집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현실적인 이야기보다는 작가의 사고속에서 세상이 만들어지고, 이것은 리얼리즘의 부족으로 이어집니다.
여기서의 리얼리즘은 계몽과 사회비판을 위한 리얼리즘이 아닙니다.
(저는 그냥 단순하게 만화배경과 사진배경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사소설에서도 깊은 사고로 인한 깊은 주제의식이 발견됩니다만,
이러한 주제의식은 작가 본인의 주변에서 따온 것이 주를 이루므로
자기만족적인 방향으로 빠질 위험이 크지요. 그래서 저 항목들이 적혀진 겁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요.

아무튼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정말로 다시 한 번 여기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4481 2016-05-27 12:11: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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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홍보과의 카피라이터같은게 그런데 포함될런지도
4480 2016-05-27 12: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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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90님의 표현을 따라서 상업문학의 교육이 전무한 것 모두가 격하게 동의할 의견입니다.
귀천은 존재하지 않지만 글쓰기적 기술이 부족한 작품들(결국엔 질적차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생각해보면, 실용음악과도 있는데 실용문학과는 왜 없는지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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