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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4 02: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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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견은 해피.
사연이 있어 3개월도 안된 깜둥이 먼지덩어리같던 녀석을
덜컥 입양받은지 벌써 10여년이 다 되어갑니다.
전에 불리웠던 해피라는 이름을 바꾸지 않았어요.
전에 있던 집에서는 24시간 작은 철창에 같혀있었고
처음 우리집왔을땐 짖는법도 몰랐던 미련퉁이입니다..ㅠㅠ
여차저차 가족들 모두의 동의하에
교배를 시키고 건강하게 3마리를 출산하야 태어난,
첫째 메리.
둘째 크리스
막둥이 마스
진짜 얘네 크리스마스 이브가 생일이어요;;
사실 한마리 더 태어났었는데
제일 덩치도 컸던 녀석이 나오자마자 하늘나라로..ㅠㅠ
이상 우리집 요키들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