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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4: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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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자 카페는 어디나 그렇듯 아파트 신축시절에 만들어진 자발적인 카페였습니다.
따라서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회의와는 별개의 모임이었구요 딱히 카페 관련 일은 관리사무소에 클레임할 건은 아니었죠
재미있는게 더있는데 강퇴 사유를 알기위해 와이프 계정으로 들어가서 카페 관리자와 채팅을 했습니다. (재가입까지 막혀있었으니까요) 제가 고양이 밥주지말라고 했다고 분란조장 자가 되었다는것도 그때 알게 되었구요
근데 오히려 카페 관리자가 카페운영에 대한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권한을 넘길테니 저보고 운영해보라고 제안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더이상 관리자와 이야기할 필요를 못느꼇습니다. 개선될것 같지도 않구요
사실 글을 쓴 시점기준 약 3개월쯤 뒤인가에 강퇴를 당해서 저는 어리둥절한 상태였는데 고양이 밥주시는분이 한 3개월동안 관리자를 괴롭혔겠거니 하고 그냥 생각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