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적으로 이런 말뉘앙스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중국이 빵쯔는 약소국이라 많은 빵쯔 문화가 중국에서 건너간거다 라고 주장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랄까.. 팩트가 맞느냐? 일부 맞음. 아시아에서 중국이 잘나갔던 것도 사실이고 한. 일이 중국의 의복부터 여러 문화를 받아들인 것도 사실임. 반대의 경우도 있었지만. 옛날엔 중국제 = 고오급 제품 이기도 했고.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중국 문화를 받아들여서 한국의 문화로 발전시킨것도 사실임. 중국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한국의 문화를 중국의 것이니 격하해도 되는 걸까? 아니. 일본 역시 한국의 도기공들을 납치한 건 사실인데 이를 일본 문화로 발전시키고 일본에서 서양으로 수출한 것도 사실임. 그 시절에 조선도 있었는데 왜 조서니즘이 아닌 자포니즘이 발전했느냐? 그야 저도 모르죠. 대략 조선에서 쇄국정책할 때랑도 맛물리는 거 같고 대충 서양인들 눈에 자포니즘의 더 강력 했나보지.. 그게 김구 선생님 말씀처럼 문화의 힘 아니겠습니까. 저도 토종 한국인이기에 일본은 일단 이겨야 하고 씹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팩트만 까도 충분 함. 그리고 애초에 사람이 있는데 문화가 없다는 주장은 말이 안 댐..
제가 성격 자체가 아가리 파이터라 할 말 다 안 하면 병 나는 스타일이라 아부지가 가끔 말리심.. 성격 죽이라고. 제가 제 성격을 관찰해 보기에 자존감보다 자존심이 쎄서 그런거 같음. 뭔가 설명하기 이상한데. 팩트로 날 조지는 건 기분이 상하지 않는데 가끔 심리적인 부분을 건들 때 확 돌 때가 있음. 기생충을 친구랑 봤는데 제 친구놈은 마지막에 왜 송강호가 박사장을 칼로 찔러 죽인건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저는 제가 송강호였어도 박사장을 죽였을 거 같음. 이해 감. 어ㅓㅓ 이래하면 스포충 되는건가?
동대문에서의 경험도 풀어봄. 서울 살 때 부모님이 서울로 집들이 오셔서 동대문 한 번도 가본 적 없다고 하셔서 모시고 간 적이 있음. 울 엄니는 아직도 명품 같은 거 모르시고 꾸미는거 모르심. 엄니가 동대문 지하상가에 지갑 하나를 만지작 거리면서 구경하시는데 주인이 나와서 그거 비싸요. 라고 함. 조금 떨어진데에서 통화 중이었는데 순간 어렸을 때의 기억이 나면서 꼭지가 돌더라. 지갑 휙 내던지고 이런데에 있는거 다 짭 싸구려야 뭐 이런 걸 봐. 하고 주인 쓱 보고 엄니 끌고 옴.. 저는 엄니랑 하나도 안 닮았음. 존나쎄에 인상도 더럽고 화려한 스타일임.. 주인장 내가 동행인줄 몰랐던지 당황해 하는거 보니 개꼬시면서 매우 울컥함.. 시발 그거 생긴 게 뭐라고.
그리고 17~19세기에 자포니즘 (일본식) 이라고 유럽에 일었던 오리엔탈리즘의 흐름이 있습니다. 이건 대략 회화. 복식 쪽에 인기가 많았던 건데. 가장 유명한 걸로 빈센트 반 고흐. 마네 등이 있음. 일본 파도 그림. 춘화 하면 다들 떠올리는 우키요에 스타일이 혼합되어있음.. 꾸준히 패션쪽에서도 인기 있는 부류입니다. 지금도 인기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