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은 취향 차이 있긴 하겠지만 제 눈에는 클래식 플립 2.55나 정방 토트 외에는 별로 안 예쁨. 그런데 이 둘은 크기가 작아서 이것저것 많이 들고 다니는 분들께는 추천 드리지 못함. 대충 지갑. 핸드폰 넣으면 꽉 참. 그리고 샤넬은 가죽이 너무 약함. 특히 쉽스킨 부드럽지만 저는 비추 드림. 기스 오지게 생김. 캐비어 추천 드림. 샤넬은 차려입고 들어야 이쁨.
비똥이는 기본적으로 크기가 넉넉하고 튼튼함. 특히 모노그램. 다미에 같은 경우 코팅 컨버스인가? 그런 재질을 쓰는데 구라 안치고 50년 지난 것도 카우하이드 (소가죽) 는 삭아서 떨어질지언정 몸통은 멀쩡함. 카우하이드는 교체 수선 가능함. (유료)
어머니가 가끔 모임 같은데 나갈 때 들 가방을 드리고 싶다면 샤넬 클래식 플립 2.55 나 정방 미니 추천드리고. 일상적으로 들고 다닐 실용적인 가방을 드리고 싶다면 루이비똥 모노그램이나 네버풀 추천드림.
작성자 특 : 이럴 줄 알고 피규어 커스텀 중인 헤어 파츠 가져와서 사포질 하고 있음. 헤어파츠에 붙어있던 악세사리 떼어내고 순접으로 채워서 굳힌 다음에 사포질. 도색 재료는 안가져온 관계로 집에서 나머지 하는 걸로. 아 헤어파츠에 뒤통수도 가져올걸.. 가게2 심각하게 슬로우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