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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7 04: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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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 콜로라도 살다가 동부 필리서버브 (외곽지역) 약 10년째.
필리쪽으로 적어보자면.
1. 인사.
대부분 인사 안 하거나 하이 정도가 디폴값.
맥스는 How are you. 인정.
윙크? 경멸짤 받아도 할 말 없지.
2. 집세.
투룸 콘도 기준 월세 1200달러. 관리비 미포함. 관리비는 대략 2~30만원 나옴.
하지만 구매 자체는 그다지 비싸지 않습니다. 약 1억오천.
중서부 콜로라도는 집 값 아주 저렴함. 5룸. 2앤 하프 배쓰 수영장 딸린 2층집 3억 이하.
3. 관심.
디폴 값으로 남 일에 관심 없음. 이건 미국인 종특이고 오렌지국 (캘리) 와 프로리다가 특이한거 같습니다.
얘네들은 미국에서도 긍정충 만랩들.
4. 친절도.
모르겠다.
한국과 비교하자면 서비스 정신이라는 것 자체가 미국에 없는 것 같은데..
그냥 돈과 서비스의 교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 친절함을 추가로 받고 싶으면 유료임. 그런데 저는 이게 맞다고 생각함.
슈퍼에서 왜 서비스를 찾아.. 물건 사러 가서..
단점. 한국인은 불친절 하다고 생각할 수 있음. 장점. 장사꾼. 알바들 진상 때문에 스트레스 안 받음.
5. 날씨.
콜로라도. 정확히는 덴버 바로 옆 콜로라도 스프링스였는데 로키산맥 꼭대기라 그런지 날씨가 엄청 자주 바뀝니다.
한 여름엔 낙뢰 주의보 한시간에 네다섯번 듣는건 기본.
겨울에 눈이 미1친듯 쏟아붓다가도 다음날 낮되면 전부 녹아버림.
자외선 매우 강함.
필리. 뭔놈의 겨울이 일년의 절반. 대략 10월말부터~3월 가끔 4월 중순에도 눈 옴. 여름이 매우 짧고 그다지 덥지도 않은 느낌..
올해는 어째 겨울이 정말 무난하게 넘어갔네요. 원래 눈 많이 오는 곳인데.
봄이 우기? 인가. 비가 많이 와서 습도가 높습니다. 여름은 건조함.
6. 음식.
맛없음.
이건 제가 도시 안 살아서 일수도.
필리 치즈 스테이크가 유명하긴한데.. 빵에 얇은 구운 고기와 양파 치즈 넣어서 먹는 샌드위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