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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12: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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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를 굉장히 싫어해서 다항식 이후로 포기한 사람인데요.
의류에 관심이 많아서 자격증 좀 딸 겸 고딩 때 디자인 학원을 다녔는데 그때 시절에 디자인 학원은 인치를 쓰더군요.
그렇습니다. 8진법입니다.
패턴 뜨는데 3 7/8 인치 같은 단위를 보면서 거품을 물었었음..
90년대 이야기 아님. 2000년대 초반이었습니다.
다행히 대학교 들어가고 보니 Cm 단위 씀.
지금은 장사꾼인데.
지금도 사칙연산 정도의 계산능력은 필요로 하더군요.
얼마에 들어와서 마진 얼마 남겨 먹어야 하는지 세금 몇프로 붙으니까 얼마 더 붙여야 한다 라던지..
할인 몇프로하면 얼마인지 같은 거.
25달러 짜리 20프로 하면 20달러.
40달러 짜리 20프로 하면 32달러 같이 손님이 가격 물어보면 바로바로 답해줘야 하니까. 계산기 뚜드리고 있을 시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