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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10: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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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엄빠. 아빠 베프 가족들과 단체로 강가 캠핑 간 적이 있는데.
한밤 중에 갑자기 엄빠가 막 깨움. 눈 뜨고 일어났더니 일기 예보에도 없던 폭우가 갑자기 쏟아져서 아랫쪽에 탠트 쳤던 사람들 탠트는 둥둥 떠 내려가고 있었고.
저랑 엄마는 위에 차에 들어가서 밤을 샜는데.
아빠랑 친구들은 그 와중에 휴가를 망칠 수 없다며 광란의 밤샘 낚시를 했다고 함.
아침에 일어나서 나가보니까 막 강가에 소금 봉지. 냄비. 캠핑 장비 막 굴러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