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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2 03: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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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건은 아니지만 인도주의적으로 길러진 고기를 먹으려하고 육류를 덜 먹으려 합니다.
미안하다 고기야. 너네는 너무 맛있다. 안먹을 수는 읎어.
제가 미국이라 방목 계란.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같은 게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긴하지만 그래도 일반 고기에 비하면 비싼 편이고 구하는게 까다롭기는 해요.
아마 땅이 작은 한국은 이게 더 힘들지 않을가싶음...
고기를 먹고 살아야하고 동물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크기를 바라는 건 다들 같은 마음일 것 같은데 그 환경을 위해 돈을 더 지불 하시겠습니까? 라고 질문을 바꾸면 주저하실 분들이 절반은 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듭니다.
이런 동물 복지 관련된 글이 올라와서 의외이긴한데.
혹시 모르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이번 기회에 동참해 볼 생각을 갖게 되는 것 만으로도 괜찮은 의도이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