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
2017-08-28 03:44:00
1
전쟁 발발 전에 한국군+미군의 감시자산들이 적의 공격징후를 포착하게 되면 당연히 데프콘이 격상되고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군은 현재 점령한 주둔지에서 전투준비를 마치고 전시 집결지로 이동합니다. 즉각적인 전투 돌입과 함께 생존성 보장이 목적입니다.
민간자산의 피해는 초기에 상당할 수도 있습니다. 또 최전방에서 대응해야하는 gop인접부대의 전투력 손실도 분명 클겁니다. 북한이 선전포고 없이 기습공격했을 경우에. 그러나 초기 피해 이후에 북한은 짧은 시간 내에 궤멸적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현대전이라 볼 수 있는 걸프전의 양상과 유사하게 흘러가리라 봅니다. 당시 이라크 군도 세계에서 손에 꼽을만한 군사력을 보유한 국가였지만 다국적군의 엄청난 공중공격+해상에서의 미사일 공격 등 당시 최첨단 기술로 준비된 무기들의 공격으로 제대로 상호간에 무력충돌이 일어나기도 전에 일방적으로 두드려맞고 순식간에 군사력의 70프로를 상실했습니다. 당연히 지상전 또한 개쳐발렸습니다. 이라크 군이 전투불능에 빠져 개전 후 미국이 전쟁종식을 선언한게 개전 후 100시간 내외였습니다.
제공권이든 제해권이든, 북한은 게임이 안됩니다. 북한의 야포전력이 강하다해도 타격 전에 탐지해야하는데, 탐지능력이 아군이 훨씬 유리하며, 적 공격기도를 선제적으로 분쇄할 수 있을 뿐더러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북한이 내세우는 비대칭 전력인 핵과 화학무기 이외에는 대한민국을 존립을 위협할만한 요소는 없습니다.
멀리 쏜다고 많이 쏜다고 중요한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