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는 합칠수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빠르고 할머니가 늦다면 할머니제사때 양해를 구하고 할아버지 제사에서 같이 지내면 되요 마찬가지로 아버지 어머니 제사도 같이 할수 있고요 아버지 제사는 할아버지에게로 합칠수 있습니다. 저희는 9월 9일에 모든 제사를 한번에 지냅니다. 제사.. 휴우,,,, 죽은 사람보다는 산 사람이 중요하지요..
저는 차남이고 누나도 많은데 제사 제가 모시기 어려워 결국 절에 맡겼습니다. 기제사 30만원, 명절에는 각 10만원씩 필요 합니다.
제사는 참으로 난감한 문제죠 남편의 버럭 성질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무엇보다 모든것을 다 버리고 자기만 믿고 온 부인에게 할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 이와 같이 한 행동의 저변에는 예전부터의 유교 방식이나 가부장제 제사문제등이 잠재되어 있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큰시댁이 아들이 없다 보니 동생의 장남에게 제사를 미룬듯 보입니다. 또한 시댁이 제사 지낼 장소가 없다보니 아들에게 미뤗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장 재주가 없어 주저리 주저리 글 적지 못합니다. 1. 제사는 물심양면으로 많은 신경이 쓰입니다. 큰시댁도 시댁도 제사를 님에게 맡겼다면 재산을 물려주든지 아니면 제사 비용으로 매년 얼마씩을 지불해야 맞다고 봅니다. 2. 또한 제사를 물려 받았다면 제주가 참석해야 하는데 아들도 없는 마당에 며느리 혼자서 제사를 지낼수는 없다고 봅니다. 또한 물려 받은 제사는 제사를 지내든 안지내든 물려 받은 사람이 하기 나름입니다. 안 지내도 머라 할 사람이 없습니다. 3. 정 감당이 어려우면 절에서 올리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4. 부부는 남남이 만나 서로 이해하면 부족한것을 도와주고 같이 가야 합니다. 버럭 성질은 이번기회에 고쳐야 하며 차후로도 이런일 있을때마나 더욱더 세질수도 있습니다. 말로 설득해서 안된다면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애기라도 있다면 더욱 힘들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