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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7 19: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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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분 의견에 동의하는데여...
외국까지 갈것없이 우리나라 대학만 봐도 학생이 지각 결석하고 과제안해왔다고 교수님이 때리나여? 아니져. 근데 중고등학생 애들 맞는 이유가 보통 지각 결석, 낮은성적 같슨 이유 아닌가요?
그렇다면 애들이라고 맞아야하는 이유는 뭔가요?
물론 밑도끝도없는 체벌금지로 인해 불량학생들이 교사를 무시하는 작금의 현실은 안타깝습니다만, 그건 근본적으로 체벌이 아니고선 유지할수 없었던 낮은 교권탓이라고 생각해요.
차라리 큰 사고를 치는 학생의 경우 대학교처럼 학점 재이수(유급이라거나), 퇴학, 졸업유예까지도 바라보게 만들어야해요, 제 생각이지만 이전의 학교가 해왔던 사고치는 학생을 두드려패고 봐준다. 라는걸 온정주의라고 볼순없어요.
극단적인 경우긴 한데, 이미 학업의지가 떨어져 다른학생들을 쥐어패고, 교사를 조롱해가며 출석일수만 꾸역꾸역 채워 버티는 학생을 온정주의랍시고 같이 때려가면서 졸업시키는게 옳은가요? 차라리 다른 길을 가게 하거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한 뒤 학교를 다시 다니라고 하는게 낫지않나요?
그리고 이건 별개의 이야기지만, 기존의 학교에서 체벌을 주던 기준점들도 웃겼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복장불량, 성적불량 같은거요. 교복만 입으면 되는거지 왜 꾸몄다고 맞고 공부못한다고 맞아야하나요?
다른 학생들에게 지장을 주는 문제인 학교폭력, 지각, 수업태도불량 같은 문제를 학교차원에서 수업을 못들어오게 하거나 불이익을 줘서 해결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반 등수가 꼴찌라는 이유로 단체로 책상위에 무릎꿇고 허벅지 맞으며 학창시절 보낸 입장으로써 체벌은 없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