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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23: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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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관리에 쉬운 이념 순위
전제>체제>>>>>평등
진짭니다(...)
그리고 보면 사치자원이 약간 적으신 편인데, 보통 나라 크기가 저정도쯤 되면 사치자원 10개정도는 유지해줘야 숨통이 좀 트입니다. 그리고 행복관리 건물/불가사의는 전부까진 아니더라도 웬만큼은 지어주는 게 좋고요. 그 외에 종교의 행복도 관련 교리(파고다, 대성당 등)나 각 사회 정책별로 대부분 한개씩은 있는 행복 상승용 정책을 찍는것도 좋습니다.
문명 초심자용 행복 관리 팁
0. 도시 수는 항상 적당히 - 도시(인구)가 너무 많으면 행복도가 팍팍 떨어집니다. 도시를 세울때는 주변에 사치자원이 하나 정도는 있는 곳에 세우는 게 좋고요. 정복전의 경우에도 꼭 필요한 도시만 점령하거나 합병하고, 나머지는 그냥 태워버리는 게 좋습니다.
1. 사치자원 거래 - 본인에게는 없는 사치자원이 상대에게 있다면, 돈(일반적으로 턴골 8)이나 자신에게 2개 이상 있는 다른 사치자원을 주고 사오면 행복도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컴퓨터도 행복도 관리를 하기 때문에 딱 한개만 남은 사치자원은 잘 팔지 않습니다. 거의 3배 가격을 주고 사와야하죠. 반대로, 플레이어에게 어떤 사치자원이 딱 하나만 남았다면 행복도가 남아도는 게 아닌 이상 팔면 안됩니다.
2. 사회 정책 활용 - 보통 대부분의 사회정책 트리에는 행복도 관리용 정책이 하나씩 붙어있습니다(신앙, 미학, 합리 제외). 전통의 '군주제', 자유의 '능력주의', 명예의 '군사 계급', 후원의 '문화 외교', 상업의 '보호무역주의', 탐험의 '해상 혈통', 그 외에 각 이념에도 상당히 많은 행복 관련 정책들이 있죠. 특히 상업의 보호무역주의가 정말 대박인데, 사치자원 하나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을 4에서 6으로 늘려줍니다. 만약 거래나 도시국가 등을 활용해 사치자원을 20개 이상 모아놨다면 행복이 한번에 40이 넘게 오르는거죠.
3. 도시국가 동맹을 이용한 사치자원 획득 - 각 도시국가는 우호도를 높여 동맹 상태가 되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자원(사치&전략)을 플레이어에게 넘겨줍니다. 조금 나눠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통째로 줘버리다니... 아! 얼마나 고마운가!(...) 이렇게 받은 사치자원은 거래는 안되지만 문명을 행복하게 유지하는데는 큰 도움이 되죠. 특히 상업적 도시국가는 일반적으로는 얻을 수 없는 사치자원인 '도자기'와 '장신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상업도국은 굳이 동맹을 맺지 않아도 우호 상태만 되면 행복 3을 제공해주니 행복도가 부족하다면 노려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