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작성자님이 본문에 올리신 링크는, 납축전지라고 해서 주로 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에 쓰는 복원기예요. 납축전지는 이름 그대로 납, 황산 등이 들어가는 배터리인데 이게 가끔 납 표면에 황 피막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군요. 그 막을 분해해주는 용도로 쓰는게 본문 링크의 배터리 복원기인 거고요. 다른 전지에 사용할 수는 없겠네요.
모으기 껄끄러운 애들만 대충 정리해봤습니다. 약간 비쌈 : kg당 수십~100$ 내외 / 비쌈 : kg당 수백~1000$ 내외 / 꽤 비쌈 : kg당 5000$ 내외 / 매우 비쌈 : kg당 10000$ 이상 방사능 물질 가격은 생략했습니다. 안봐도 뻔히 비싸니까...
---------------1~30번까지--------------- 수소 - 기체라면 얻는것 자체는 쉽지만 폭발성 기체이므로 유의 18족 가스 - 최소 스프레이나 탱크 급으로 사야 하는데 그러면 가격이.. 베릴륨 - 비쌈 붕소 - 구하는건 할만하지만 가공이 극도로 어려움(거의 다이아 수준) 플루오르 - 위험물질. 순수 플루오르만을 취급하는 곳이 얼마나 많으려나... 염소 - 역시 위험물질이지만 의외로 가정에서도 제조 가능. 포타슘 - 보관 힘듦 & 약간 비쌈 스칸듐 - 꽤 비쌈 바나듐/코발트/니켈 - 약간 비쌈 ---------------31~40번까지--------------- 갈륨 - 비쌈 게르마늄 - 비쌈 셀레늄 - 약간 비쌈 브롬 - 위험물질 루비듐 - 보관 힘듦 & 매우 비쌈 이트륨 - 비쌈 -------------------------------------------------- 여기까지는 그냥 웃어넘기셔도 됩니다. ---------------41번 이후(비싼 애들)--------------- 루테늄 - 비쌈 로듐/팔라듐 - 매우 비쌈 은 - 비쌈 란탄족 - 대부분 가격이 부담될 정도 사실 6주기 이후는 거의 다 비쌉니다. 6주기에서 가격으로 가장 문제되는게 아스타틴인데 1(수소)~92(우라늄) 중 가장 희귀한데다 방사능 물질. 차라리 우라늄을 구해서 거기서 아스타틴이 나오는걸로 만족하는게... 칼리포르늄(캘리포늄) - 원래 방사능 물질이 다 비싸지만 얘는 좀... 1그램당 수천만정도는 가볍게 찍습니다. 달러로. ---------------41번 이후(위험&방사능)--------------- 테크네튬 - 방사능 물질(안정 핵종 존재하지 않음) 세슘 - 가루 상태로 두면 자연발화할 정도로 반응성이 높음. 게다가 비쌈. 프로메튬 - 방사능 물질 수은 - 상온에서도 기화되기 때문에 흡입에 주의 탈륨 - 피부에 닿는 것 만으로도 흡수되어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음 폴로늄 이후의 모든 원소 - 방사능 물질. 폴로늄같은 경우는 독성도 청산가리 "따위"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해서... 아스타틴 - 방사능 물질...은 둘째치고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라돈 - 대기중에서 리터당 피코그램 급으로만 나와도 위험 프랑슘 - ㅎㅎ? 104번(러더포듐) 이후의 모든 원소 - 방사능 물질 + 반감기 매우 짧음. 가장 반감기가 긴게 더브늄인데 이게 32시간. 사실 이쯤되면 구하는 것 자체도 일반인 신분으로는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수학이라고 하면 계산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논리적 사고가 나오는 기반을 배우는건데.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건 그만큼 기본 지식이니까 배우는거고 그만큼 더 나은 생활을 사는 데 도움이 되죠. 근데 그걸 모르는분이 많더라고요. 실제로 저만 해도 피타고라스 공식, 방정식, 삼각함수, 이차곡선, 로그, 수열합, 조합론, 미적분은 일상생활 하면서 수도없이 써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