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4
2016-10-08 20:51:45
35
시립대 재학생입니다, 선배님
과목수가 줄어든건, 반값등록금 때문이 아니라, 전임교원 비율을 대학평가에 반영하는 평가 시스템 때문입니다. 다들 반값등록금 때문이라 알고있더라고요.
강의 구성을 총괄하시는 교수님과도 얘기해봤지만, 반값등록금이랑 전혀 상관없다하셨습니다.
대학은 지역사회 안에 속한 지역사회의 구성원르로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건 당연합니다. 이것 역시 반값등록금과 상관없습니다.
몇몇 몰상식한 대학생들이 지역에서 민폐를 끼치는것처럼, 분명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도 몇몇 몰상식한 분들이 있긴합니다. 그건 그것대로 배너 등 다른 수단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지 대학통행 자체를 막아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다만,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 시에서 학교 재정에 관여하는 정도는 더 세진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것도 새는 예산낭비를 막겠다는거니, 반값등록금의 혜택을 생각하면 받아들일만 하겠죠.
이와 별개로 저도 전액등록금 면제보다는 기숙사 확충이나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