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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0 02: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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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필시 본인도 많이 슬프시겠지만 아이 걱정으로 맘놓고 슬프지도 못하시겠죠. 아이랑 둘이 같이 있어주시고, 어떻게 케어하는지 많이 알지 못해도 괜찮아요. 아이랑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엄마 이야기도 괜찮습니다. 슬퍼야 할 때 슬퍼하는게 아이 정서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같이 의논하는 시간도 있어야 해요. 비록 아빠가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너랑 같이 오래오래 살꺼다 걱정하지 마라, 하고 안심시켜주세요.